미국에 이민가기전 징병제을 시행하던 오스트리아군에 만 18세의 나이로 육군 병사로 입대하게 되는데 병과는 무거운 거 들기엔 최적인 육군 기갑병과로, M47 패튼 전차의 조종수로 배치되었다. 한편 그가 자대 배치 후 바깥 세상에서는 주니어 미스터 유럽 대회가 열리게 됐었는데, 18세 나이 제한이 있던 대회인지라 어떻게든 반드시 대회에 나가겠다는 생각 밖에 없던 아놀드는 무려 탈영을 감행하여 대회에 참가해버리는 사고를 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나간 자신의 첫 대회에서 무려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게 우승을 거두고 부대로 돌아온 아놀드는 그제서야 뒷수습 생각이 났지만, 별 수없이 그냥 정문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갔고 당연하게도 결국 영창 신세를 지게 됨. 그럼에도 그는 철창 속에서 푸쉬업 등 운동을 게을리 하지 ..